[머니투데이][투자기업 소식] 헬스케어 커머스 '킥더허들', 프리 시리즈B 투자유치
헬스케어 커머스 '킥더허들', 프리 시리즈B 투자유치
디지털 헬스케어 커머스 기업 킥더허들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BNK벤처투자로부터 2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B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킥더허들은 지난 1월 시리즈벤처스, BNK벤처투자 등에서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은 바 있다. 6개월 만에 이뤄진 이번 후속 투자를 통해 500억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킥더허들이 '약사가 설계한 유산균'을 슬로건으로 내건 '피토틱스'의 경우 국내 포털 사이트 쇼핑 카테고리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매년 300% 이상씩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건기식 소분·판매 규제특례 대상 사업자로 선정된 빅썸과 함께 개인 맞춤형 건기식 소분 판매 서비스 '핏타민(Fitamin)'을 신규 출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사업 확장에 나섰다.
핏타민은 개인 식생활과 건강 상태를 전문 약사의 설문 알고리즘을 통해 평가하고, 그 결과에 대한 상담과 드럭머거(의약품에 의해 체내에서 필수적인 영양소가 결핍되는 현상) 분석 등을 거쳐 개인 맞춤형 건기식을 제조·소분해 판매하는 서비스다.
'참약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핏타민 판매가 가능한 온오프라인 매장을 다수 확보했다. 현재 샌드박스 규제특례 대상 업체 17곳, 전체 172개 매장에서 시판이 가능하다.
킥더허들 관계자는 "전문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보다 안전한 개인 중심의 건강관리 생태계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개인의 건강과 의료에 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