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텀]시리즈벤처스, 시니어 푸드테크 터치마인드에 시드 투자

요양시설 급식 서비스 혁신 기업 터치마인드가 시리즈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국내 장기요양시설 급식 시장은 연간 1.5조원 규모로,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영세 업체 중심의 시장 구조와 낮은 식사 단가로 인해 서비스 품질이 하향 평준화되어 있으며,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현재 국내 요양원 위탁 급식 비율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전문 위탁 급식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다.
터치마인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시니어 맞춤형 식단 생성 및 발주 최적화 솔루션과 고령친화 RTH(Ready-to-Heat) 식품 공급 체계를 결합한 시니어 푸드테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영양사가 6~8시간 소요하던 식단 작성 업무를 AI 모델로 1분 이내에 처리할 수 있으며, 어르신의 저작·연하 능력에 따른 맞춤형 식단을 자동으로 설계한다.
터치마인드의 핵심 경쟁력은 10년간 시니어 케어 현장에서 축적한 실무 노하우와 기술의 결합에 있다. 상주 위탁급식, 이동 위탁급식, 식자재 및 고령친화식품 유통의 가지 서비스 모델을 통해 요양원 규모와 운영 형태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현재 전국에 요양기관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시리즈벤처스 김형철 실장은 “터치마인드는 고령화 사회의 핵심 과제인 요양 급식 문제를 기술과 현장 역량으로 풀어가는 팀”이라며 “AI 식단 솔루션과 전문 급식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 푸드테크 시장의 표준을 만들어갈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터치마인드 박성복 대표는 “어르신의 식사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존중받는 돌봄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더 많은 요양시설에 질 높은 식사 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