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박준상 대표 "기업가형 소상공인 브랜드화 지원…해양·수산 분야 스타트업도 경쟁력"
박준상 대표 "기업가형 소상공인 브랜드화 지원…해양·수산 분야 스타트업도 경쟁력"
◾소상공인 창업도 부산 스타트업 생태계의 큰 축
시리즈벤처스 박준상 대표는 “기술창업보다 진입장벽이 낮은 소상공인 창업이 부산에 많이 일어나는 편”이라며 “‘장사’ 경험이 있는 역량 있는 사업가의 비즈니스 모델이 국내 시장에서 인정받는 사례가 많다”고 강조
◾시리즈벤처스는 부산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2020년부터 굵직한 펀드 잇달아 결성 및 규모 확대
- 동남권 소재 스타트업 투자 목적 50억원 규모 지스트롱 혁신창업 펀드 운영사 및 같은 목적으로 100억 55억 원 규모 펀드 결성
- 올해도 50억원 규모의 펀드 운용 예정 및 소상공인 브랜드화 지원 라이콘 스타트업 투자조합(30억원)으로 동남권 소재 기업가형 소상공인 발굴
◾ 소상공인 투자에 앞장서는 이유는 지역 창업 시장의 특성 때문, 이에 “커피만 해도 브랜드 창업으로 성공하기 굉장히 어려울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시장인데, 여기서 성공을 거둔 창업가가 재창업하면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는 케이스를 발견했다”며 “부산(340만명)을 포함한 경남, 울산 인구 750만명 시장이 소상공인 사업에서 테스트 베드로 삼을 충분한 규모가 된다”고 설명함.
◾경험 많은 사업가의 비즈니스 모델 성공 사례 – 라이브엑스
라이브엑스 창업가는 이전 커피 브랜드 창업으로 성과를 냄. 박 대표는 “공유 미용실 사업은 투자 당시 국내VC도 서울 기반 스타트업에 투자할 정도로 떠오르던 사업이었지만, 지금 남은 기업은 라이브엑스가 유일하다”며 “미용실 업계의 특성을 세부적으로 파악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손익분기점을 빠르게 넘긴 사례”라고 설명.
◾ 부산의 주력산업 해양·수산 전문가들도 두각 사례 - 링스업
수십 년의 업력을 가진 부산지역 수산업에서 근무한 경력으로 스타트업 링스업은 전문가가 아니면 알기 힘든 수산물 정보를 공개하며 디지털 기반의 거래 플랫폼을 만듦. 공급, 생산, 판매자 모두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는 플랫폼으로올해 50억~100억원의 매출 예상
◾박준상 대표는 “소상공인 브랜드화와 관련된 지원이 강화되고 있다”며 “부산은 풍부한 인구와 특화 영역을 보유하고 있어 소상공인 창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본다”고 내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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