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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0일

[뉴데일리]곽성욱 시리즈벤처스 공동대표 "지역 소멸, 스타트업 투자로 돌파"


곽성욱 시리즈벤처스 공동대표 "지역 소멸, 스타트업 투자로 돌파" 

▲ 곽성욱 시리즈벤처스 공동대표.ⓒ변진성 기자


시리즈벤처스는 창업 초기부터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음. 

 곽성욱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지역소멸 이슈를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해결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 가치"라며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열망에서 시작했다"고 창업 이유를 밝힘. 

시리즈벤처스는 유니콘기업보다는 예비 유니콘, 즉 시가총액 1000억 원 이상의 기업 10개 이상 육성 목표. 앞으로 5~10년 안에 100개의 예비 유니콘을 육성해 수도권이 무시하지 못할 강한 지역을 만든다는 계획. 

시리즈벤처스는 지금까지 약 50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이 중 80% 이상이 부산·울산·경남지역에 위치. 이는 시리즈벤처스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결과

특히, 시리즈벤처스는 투자할 때 팀과 제품, 서비스의 시장 파급효과를 중점적으로 봄.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주력 산업과 연결되는지 여부와 지역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관심사. 

시리즈벤처스는 스타트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자금 조달 등의 CFO(Chief Financial Officer)의 역할도 경쟁력 중 하나. 이를 통해 극초기 팀들이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 또한, 시리즈A, 시리즈B 단계에서는 다양한 투자자들과 협력하며 회사의 성장 곡선을 그리는 팀들을 비롯해 현재 IPO(Initial Public Offering) 과정을 밟는 팀들까지 다방면 지원. 

곽 대표는 "저희 회사는 첫 투자를 많이 하다 보니 대표님들과 관계가 깊고 회사의 스토리를 잘 알고 있어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며 "저희는 펀드 운영과 투자를 병행하며, 지역의 주력산업과 맞물리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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